12개월 전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 20개월 만에 복귀전 승리… 타이틀 재도전 시동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20개월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지난 주말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우스만 vs 버클리’ 메인이벤트에서 우스만은 랭킹 7위 와킨 버클리를 상대로 5라운드 접전을 펼친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49-46, 49-46, 48-47)을 거뒀다.

    이로써 우스만은 무려 3년 7개월 만에 승리의 맛을 다시 느꼈다.

    한때 웰터급을 지배했던 우스만은 2015년 TUF 우승 이후 UFC에 입성해 15연승을 기록하며 ‘우스만 시대’를 구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연패에 빠지며 그의 시대가 저물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번 승리는 그만큼 큰 의미를 갖는다.

    경기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우스만은 1라운드부터 레슬링 압박으로 버클리를 제압하며 매 라운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비록 버클리가 후반에 반격을 시도했지만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스만은 “복귀전에서 이겨 정말 기쁘다”며 “아직 정상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무릎 부상 루머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뭐라 하든 나는 여전히 잘 싸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스만의 다음 목표는 타이틀 탈환이다.

    현재 웰터급 타이틀 전은 잭 델라 마달레나와 이슬람 마카체프의 대결이 예정돼 있어 결과에 따라 우스만의 향방도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션 브래디(3연승), 샤브캇 라흐모노프(랭킹 3위) 등 강력한 신예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어 우스만이 정상에 복귀하는 길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우스만이 다시 타이틀 전선에 합류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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