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 조지아/스페인)가 라이트급 타이틀을 향한 도전 의지를 밝혔다.오는 6월 29일(현지 시간 기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317에서 전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맞붙을 예정인 토푸리아는, 이 경기 승리를 통해 두 체급 석권을 노리고 있다.토푸리아는 최근 ‘ESPN Deportes’와의 인터뷰에서 “올리베이라를 이기고 라이트급 챔피언이 된다면, 다음은 패디 핌블렛과의 경기”라며 “사실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직설적으로 밝혔다.이어 그는 "패디는 위선자다. 과거 그는 메인 카드에 있었고 나는 언더카드였지만, 지금은 내가 UFC 페더급 챔피언이고, 그는 어디에 있는가?"라며, 핌블렛을 정면으로 겨냥하는 발언을 이어갔다.또한 "솔직히 핌블렛과의 경기를 원하지만, 그에게는 결코 좋은 결과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드러냈다.토푸리아는 올해 2월 UFC 298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KO로 꺾으며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페더급 정상에 오른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라이트급 타이틀까지 넘보는 그의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과연 토푸리아가 올리베이라를 넘고 두 체급 챔피언의 꿈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오는 6월 29일 UFC 317 (https://clinchteam.com/event/ufc-317-oliveira-vs-topuria-W68wUb)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