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가 오는 8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차기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으로, 라이트헤비급 랭킹 12위 조니 워커(33, 브라질)와 14위 장밍양(26, 중국)의 맞대결이 메인카드 최상단을 장식할 예정이다.코메인 이벤트로는 페더급 랭킹 7위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와 9위 알저메인 스털링(미국)이 대결을 벌인다. 두 파이터 모두 타이틀 경험이 있는 실력자들이라 격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이번 대회는 UFC의 중국 본토 네 번째 개최 대회로, 상하이의 아이코닉한 상하이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국 황금시간대에 생중계되며, 상하이 스포츠국, 현지 정부, 알리바바 자회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운영된다.또한 파이트 위크 기간에는 ROAD TO UFC: 스밍 vs 브라질도 함께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망주 16명이 출전해 결승 진출자를 가리고, 최종 우승자는 UFC 계약의 기회를 얻게 된다.티켓은 7월 10일 정오(중국시간 기준)부터 주스티위(Zhuzhiyi)를 통해 판매되며, VIP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에는 프리미엄 좌석과 함께 팬미팅 기회도 포함돼 있어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한편, 워커는 2018년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UFC에 진출한 뒤 여러 강자들과의 대결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반면 장밍양은 지난 4월 앤서니 스미스를 KO로 꺾으며 톱15에 진입, 급부상 중인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두 파이터의 격돌은 라이트헤비급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이 외에도 다수의 흥미로운 매치업이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